화를 내면 많은 것을 잃게 되고,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
화를 가라앉히기도 요령이 있으니 한번 배워보길 바란다.
화를 내지 않는 방법!
삼국지의 일화
삼국지에 나오는 일화이다. 유비에게 한 노인이 강 저편으로 업고 건너가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유비는 노인을 업고 강을 건넜는데 노인은 짐을 두고 왔다며 다시 강 저편에 업고 가 달라고 한다. 노인은 이렇게 3번이나 유비의 등에 업혀 강을 건너게 되었다. 노인은 의문이 들었는지 유비에게 질문을 한다. 화가 날 만한데 어떻게 참고 강을 건너게 되었는지 묻자, 유비는 두, 세 번째의 부탁의 요구에서 화를 내거나 그만두었다면 첫 번째의 수고가 의미 없이 사라질 것이라 그만둘 수 없었다고 한다.
일화의 의미
이 삼국지의 일화에서 왜 우리가 화를 가라앉히기를 배워야 하는지 그 의미를 알려준다. 10년을 고생하여 도를 닦아서 한 순간을 못 참고 화를 내어버린다면 10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것이 인생이다.
물을 엎지르면 주워 담기가 힘들 뿐 아니라 주워 담더라도 깨끗한 물이 될 수가 없다. 즉, 말은 한번 뱉어버리면 주워 담을 수가 없다. 결국 화를 내게 되면 뒤에 따르는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만 한다. 참게 된다면 일 순간의 기분은 힘들지 모르지만 큰 걱정을 먹을 수 있다.
싸움의 고수는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보다 더한 고수는 싸우지 않고 싸움을 이긴다고 한다.
화를 다스리려고 노력을 하는 것은 힘이 들 뿐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고통이 따르게 된다. 즉 화는 다스려지지도 않고 이길 수도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화는 멀리 떨어져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며 스스로 자멸할 때까지 그냥 보고 있어야 한다.
화를 가라앉히기는 한발 뒤로 물러서서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바로 화를 내지 않는 방법이다. 화는 자신의 생각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가만히 지켜보며 생각을 쉬어주는 것이 방법이다.
한번 화를 내면 백 번의 좋은 선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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