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스님 책 감상문

혜민스님의 두번째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이 출간 된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서점에 가면 혜민스님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진심이 느껴지는 혜민스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해도 마음이 와 닿지 않는다면 사람을 감동 시키지 못합니다. 

오늘은 두번째 이야기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감상문을 써 볼까 합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감상문

#세상이 요구하는 걸 잘했을 때만 가치가 있는 게 아니고, 너는 이미 존재 그 자체 만으로도 소중하고 사랑 받을 만해.

*인간의 가치를 평가할 때, 무엇인 가를 꼭 이루어 내었을 때만 대단한 가치 있는 존재로 판단하는 세상입니다. 남이 비록 자신을 하찮게 보더라도 내 자신 만큼은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자신의 존재 하나 만으로 아주 소중한 생명으로 존엄한 가치가 있습니다. 온전히 자신을 느끼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비결입니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인간관계는 어긋날 수 있어요.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느낄 때 자세히 보세요. 내가, 혹은 상대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 건 아닌지....

*안타깝게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아주 이기적인 관계입니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배가 채워졌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배고픔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이나 우정을 빌미로 우리는 상대방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히려 편안하게 상대방을 바라볼 때 우리의 사랑과 우정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다만, 실수를 통해 배움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세요.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이런저런 실수들을 통해 내공이 쌓인 사람을 칭하는 말입니다.

*잘하는 것과 성공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우리를 반성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누구나 성공할 순 없습니다. 혜민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도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아무리 노력해서 성공을 한들, 과정이 아름답지 못하면 과정이라는 소중한 시간은 잃게 됩니다. 절대로 실패한 자들을 위로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성공의 결과는 기쁘지만 잠시 뿐이고, 성공을 이루려고 하는 과정은 우리의 삶 전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나중을 위해서 지금을 희생하지는 마세요.

지금 현재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온전히 그것을 느껴보세요.

#탐욕의 반대말은 금욕이 아니고 만족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만족은 늘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고 탐욕의 마음은 늘 지금을 힘들게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부족한 자신에게 늘 만족하여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결과를 향하는 아름다운 과정을 응원합니다.

혜민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감상문을 마칩니다. 늘 행복만 가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