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우연히 마주한 책 '나는 살기로 했다' 자주 접하면서도 쉽게 읽어 지지가 않았다. 별로 재미가 없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서 내려가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것을 보고 결국 읽게 되었다.
나는 살기로 했다 감상문
이 책을 보는 순간 왜 나는 나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왔는지, 자신에게는 너무 학대하고 살아온 것은 아니었나, 나 자신은 조금 피해를 보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가를 떠올리게 해주는 책이었다.
남도 중요하지만 나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자존감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었다.
남이 자신에게 어떻게 대하건 자신은 상냥하게 대해야 한다는 잘못된 사회적인 의식을 깨닫게 되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놀라운 책이다. 왜 베스트셀러에서 내려가지 않았는지 짐작케 했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사랑 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나의 삶에 대해서 존중하는 자세야 말로 결국 남들도 존중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남들처럼 살아갈 것이 아니라 나 답게 사는 것이 뭔지 알아야 한다. 남들과 다른 나에 대해서 자신을 가졌으면 한다. 나 자신 그 자체 만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이다. 결코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삶의 행복을 앗아가게 된다.
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질 것을 요 한다. 우리는 늘 즐거워야 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나는 살기고 했다 책을 보면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에 솔직해지고 상황에 따라 떠오르는 어떤 감정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나는 살기로 했다 책에서는 결국 나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더불어 사는 자세를 가질 것을 이야기 한다. 결국 삶의 소중한 가치와 행복은 나로부터 시작해서, 사회 전반으로 퍼지게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이 책을 읽고 자신에게 조금 더 솔직해지고 나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는 살기로 했다 책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감상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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