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혜의 글

친구의 중요성, 사자성어 / 사람을 잘 사겨야 하는 이유

탈무드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바로 나 자신이다. -탈무드-


그렇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자신을 만들고 그 사람을 만듭니다. 우리는 아무리 아닌 척 해도 결국 그 사람의 생각이 얼굴에 그리고 행동에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늘 말씀하십니다. 친구를 잘 사겨야 한다고, 나쁜 친구 사귀지 마라고 하십니다. 친구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시며 친구를 왜 잘 사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해 주십니다. 


우리들은 주변의 나랑 친한 친구들은 다 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이 볼 때에는 나쁜 친구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생각할 때에는 남들이 그 친구를 잘 몰라서 그렇게 판단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자신의 친구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늘 같이 행동하고 대화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을 아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늘 자주 함께 하기에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친구와 자신에게 동화 되고 물들어갑니다. 자신을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나쁜 친구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인간은 나쁜 친구를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면 좋으련만 실상 그게 쉽지 않습니다. 인간은 외국어를 배우게 되면 욕을 먼저 배우듯, 안 좋은 모습에 먼저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대한 환상으로 나쁜 것을 먼저 손을 대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좋은 친구가 나쁜 친구의 방향으로 끌려갑니다. 



친구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습니다. 친구라는 것은 곁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같이 보기 때문에 같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 생각이 자신을 만들어갑니다. 


과거부터 늘 훌륭한 인재는 한꺼번에 같은 지역에서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풍수지리가 좋아서 그렇다고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고장에서 좋은 사람들이 많이 나고 친구들이 함께 잘되는 이유는 풍수지리로 설명할 수 없는, 친구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잠시 이야기를 해도 좋은 것을 배우고 좋은 것을 생각하게 되면 모두 잘되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우물을 흐린다고, 안좋은 친구를 사귀면 모두 비슷한 모습으로 나이를 먹어갑니다. 사자성어로 마중지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밭에 쑥이라는 말로 삼밭에 있으면 쑥도 삼이 된다는 말입니다. 즉 착한 벗을 사귀게 되면 자신도 착해진다는 뜻으로 사람을 잘 사겨야 하고, 친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줍니다. 


또 친구를 잘사겨야 하는 이유는 바로 친구가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공자는 친구가 나의 스승이라고 했습니다. 3명이 길을 가면 반드시 한 명은 나에게 스승이 된다고 했습니다. 좋은 스승을 만나길 바랍니다. 


친구의 중요성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