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법정 스님의 책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라는 책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쉬는 날이면 항상 서점에 가서 책을 읽곤 합니다. 도서관에는 신간이 잘 없어서 서점으로 발이 향합니다.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경우 정말 소장하고 싶은 느낌이 강할 때 입니다. 오늘 저의 눈에 띈 책 한 권이 있었습니다. 바로 법정 스님의 책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법정 스님이 살아 계실 때의 글을 사후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법정 스님의 다른 책은 다 읽어보았지만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중간 뒤에서부터 나오는 법정 스님의 친필 글과 그림이 여러 점 그려져 있었기에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가끔 보기 위해서 입니다.
힘이 느껴지는 법정 스님의 글을 보는 순간 스님의 무소유의 정신이 와 닿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가면서 욕심과 탐욕에 갇히게 된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명 받은 부분은
-내가 선물 받은 이쁜 다기가 있어서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만 여행 중 똑같은 다기가 있어서 구입해 왔더니 처음의 예쁘고 살뜰한 맛이 없어졌습니다. 필요할 때 하나만 가져야지 두 개를 가지게 되면 두 개를 다 잃게 됩니다.
-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청빈의 덕이 자랍니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경제적 결핍 때문이 아닙니다. 따뜻한 가슴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법정 스님의 사상은 현대의 욕심 많은 우리 중생들이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스님께서는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주는 물건 이 세 가지를 모두 잊어버려야 참된 베풂이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교를 제대로 알려면 불교 자체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고, 수행자라는 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법정 스님께서 이해인 수녀님께 써주신 계송 한 구절 읽으며 오늘 하루를 마칩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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