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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드루킹에 더불어민주당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큰 이유는...... 


자유한국당과 박근혜 정권의 좋지 않은 이미지와 상반되는, 깨끗한 느낌으로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정권을 바꾸고 적폐를 청산 하자며 두 대통령을 감옥에 넣는 등 더불어민주당에대한 국민들의 열망은 두터웠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선출하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잘못된 인사 공천을 국민 여론의 힘으로 밀어붙이더니, 미투 운동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물러나기도 하고, 이제는 부정한 방법으로 여론 몰이를 하며 선거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드루킹의 존재가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치명적인 사건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보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의 태도는 가관이었습니다. 


에이 그 정도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


별거 아닌 거 가지고 난리? 


너희는 잘했냐?


TV조선 등 사건을 파헤친 언론 고발하겠다.


등등...


너도(자유한국당) 잘못했으니 잘못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잘못은 감싸고, 남의 잘못만 청산하라고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식의 대처 방법을 강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자유한국당의 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해왔던 정치인들의 행실과 별반 다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힘으로 한 정권을 물러나게 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의식 수준 역시 많이 성장했습니다.


국민들의 민심을 대변하고 적폐 청산에 앞장섰던, 더불어민주당의 잘못에 대처하는 태도를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자신들의 잘못에는 그리도 관대한 걸까요?


드루킹 사태에 더불어민주당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꾸 피하려고 하고, 다른 화제로 이를 덮으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적폐를 과감하게 처단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당의 이익을 위해서, 당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당의 이미지를 위해서 힘을 쓰기 보다는 정의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