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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염상섭 만세전 인물, 줄거리

염상섭의 만세전은 문학적으로 시대적으로 그리고 시험에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소설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읽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왜냐구요? 지금 시대에 재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게 아닙니다. 요점 정리를 한번 읽어보고 소설을 읽어보면 충분히 재미를 더 할 수 있답니다. 


염상섭 만세전 인물


이인화 : 주인공으로 동경대학교 문과 학생으로 조국의 현실에 자조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사상을 가진 비관적인 인물이다.


아내 : 순종적인 한국의 여성상으로 이인화의 아내이다. 시아버지의 고지식한 사고방식과 남편의 무관심에 죽어간다.


정자 : 술집 여자로 진취적인 인물이다. 


병화 : 이인화와 가깝게 지내는 친구이다.


김의관 : 사기꾼, 일본인 앞잡이로 구차하게 살아가는 인물.

만세전의 줄거리


이인화는 아내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을 준비한다. 이인화는 시모노셰키에서 조선인을 검사하는 일본 형사들에게 잡혀 엄청나게 시달리게 되고 조선인이 멸시 당하는 것을 보면서 식민지 시대에 대해서 비애를 느끼게 된다.  부산에 도착한 이인화는 마중 나온 형님 댁에 머물고 형님은 땅을 공동 묘지로 밖에 쓸 수 없는 묏자리를 걱정하고 있고 그런 형님을 한심하게 생각하게 된다. 다시 서울 행 기차를 타는데 기차에서 다시 조선의 식민지 시대 상황을 실감하고 조선을 구더기 무덤이라고 절규한다. 집에 도착해서 아내를 보니 이인화의 아버지의 고집으로 양약을 먹지 못해서 죽어가고 있지만 그냥 두고 아내는 곧 죽었다. 이인화는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하지만 다시 이인화는 진실된 삶을 찾기로 결심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동경 행 열차에 탄다.


만세전은 원래 묘지라는 이름으로 신생활이라는 잡지에 연재 된 중편 소설, 사실주의 소설이다. 1919년 3,1 운동 만세전 을 배경으로 쓰였다. 


이인화의 의식 세계를 바탕으로 1 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만세전의 흐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