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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부엉이 모임 명단 그리고 민주당의 분열 암시

힘이 약할 때에는 힘을 하나로 합치고 모으지만 힘이 강해지고 천적이 사라지면 결국 자신들끼리 분열하고 싸우게 됩니다. 


이번 부엉이 모임에 명단이 발표되고 세간에 알려지면서 민주당의 분열을 예견하는 복선이 되고 있습니다. 


부엉이 모임의 명단 그리고 민주당의 분열



부엉이 모임 의미


부엉이 모임은 봉하 마을의 부엉이 바위를 잊지 말고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하셨던 철학과 정신을 기억하자,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힘들 때 역할을 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문 = 달 = 밤) 밤을 지키는 모임 등 다양한 의미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이번 부엉이 모임의 명단


대표적으로 전해철, 전재수, 최인호, 황희, 박광온, 김현권 의원 등 50 여 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 외에는 특정할 수 없다고 하는데, 모두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의 모임입니다. 1차 초기 회원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에 2차 회원들이 합류를 하게 되면서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부엉이 모임이 당의 분열을 암시하는 이유는?


단순히 밥을 먹는 모임이라는 그들의 말을 믿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부엉이 조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문재인 정권의 높은 지지율에 힘을 입어 8.25 전당 대회와 2020년 총선 공천 관련된 패권 주의에 하나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친문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으로 주류에 편승하려는 국회의원들의 계파 정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민주당의 분열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부엉이 모임의 명단에 들어간 사람들은 친문 인사들로 비문과 나뉘어지게 될 징조를 보였고, 과거 한나라당의 친박과 비박과 상당히 유사한 상황입니다. 


다행이 언론에서 미리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했고 이를 보도하였기에 이를 애초에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부엉이 모임이라는 이름이 없을 뿐 내부에서 일어나는 계파 정치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줄 세우기, 세 모으기 등의 계파 정치와 친문 단일화 작업의 하나로 부엉이 모임이 조직되려고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고 있습니다. 


밥 먹는 모임 안 하면 그만 이라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부엉이 모임. 이 작은 움직임이 민주당의 분열을 암시하는 복선이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계파 정치를 해오는 정치인들로 인해서 국민들의 국회의원들을 보는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