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련 집에서 하는 법

마음 수련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자신이 어떠한 환경에서 마음을 수련 한다면 환경이 원래대로 바뀌게 되면 다시 원래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마음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에서 해야 한다. 집에서도 마음을 수련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옛 성현 들은 말을 아끼려고 평생을 노력했다. 자신의 행동이 말을 따르지 못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또 옛날 우리의 선조들은 그림을 그려도 여백을 두었다. 화려함은 고요함보다 못하다고 여겼고 그 정서가 우리의 마음을 가장 편하게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요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다스럽고 재미있는 사람들을 찾게 되고 함께 하길 원한다. 하지만 이렇게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순간 재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굳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게 되고 할 말이 없을 때에는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마음 수련 집에서 하는 법

승철 스님의 입적 할 때 열반송 이다.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였으니 하늘을 넘치는 유업은 수미산을 지난다.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 지라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뱉으며 푸른 순에 걸렸도다. 

승철 스님 역시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죄가 된다고 하여 평생 말을 아꼈음을 알 수 있다. 마음의 수련을 생활 속에서, 집에서 하는 법은, 말을 아끼고 생활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말을 많이 하면 마음의 기운이 흩어져 버리고 산만해지게 된다. 집에서 마음을 수련 하고자 한다면 차분한 마음으로 말을 아껴보는 것으로 시작해보라.

산이나 절, 교회 등에 가야만 마음을 수련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환경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것이지 진정한 수련은 아닌 것이다. 일상 속에서 마음이 편안하고 자유로워야 진정 마음을 바로 아는 것이다.

이상으로 마음 수련 집에서 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