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쓰레기는 어떤 식으로 버려야 할까요? 아파트에 살게 되면 분리 수거함이 있어서 음식물, 종이, 유리, 플라스틱 등 버리는 것에 별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원룸이나 주택에 살게 되면 분리 수거함이 있는 곳은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원룸, 주택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면 비닐 등에 잘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그럼 어떤 비닐을 사용해야 하는 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종량제 봉투가 있습니다. 이 봉투는 마트에 물건을 살 때 쇼핑 비닐 기준으로 300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고 동주민센터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비닐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지겠죠? 여기에는 음식물 쓰레기나 재활용 쓰레기(유리, 플라스틱, 비닐) 등을 제외한 일반 쓰레기를 넣습니다.
다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음식물 쓰레기 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여름철에 관리를 잘못하면 초파리도 생기고 냄새도 아주 고약해서 우리를 아주 난감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제때 제때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을 비닐 등에 담아서 냉동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파트나 일부 원룸에는 음식물 쓰레기 통이 준비되어 있으면 거기에 버리면 되지만 그런 시설이 없을 경우에는 개인이 음식물 통을 사야 합니다. 식구가 많으면 큰 통을 사야겠지만 혼족이나 2인 가구일 경우에는 작은 통을 추천합니다. 자주 버리는 것이 청결한 환경을 만듭니다. 가격은 몇 천 원 할 겁니다.
음식물 쓰레기 통은 다음날 수거해서 깨끗이 씻어서 보관을 하면 됩니다. 통에 담아서 버리기만 하면 안됩니다. 사진처럼 음식물 스티커를 동네 슈퍼에 가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리터에 맞는 스티커를 뚜껑 중앙에 붙여서 내어 놓아야 수거를 해 갑니다. 스티커는 크기에 따라서 몇 백 원 씩 합니다. 참고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비닐은 반드시 제거를 해 주어야 합니다. 수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종이류의 쓰레기는 특별한 제약 없이 깔끔하게 박스나 종이 가방 등에 잘 담아서 집 앞에 두면 종이 파시는 할아버지들이 오셔서 가지고 갑니다.
플라스틱과 비닐 쓰레기는 봉지에 잘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안의 내용물이 보여야만 합니다. 슈퍼에 가면 큰 재활용 비닐을 팔거나 할인 마트 등에서도 대량으로 팔고 있습니다. 어떤 비닐이라도 투명하면 되기 때문에 투명한 비닐을 구하면 잘 보관하셨다가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유리 쓰레기는 참 애매합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특히 깨진 유리를 버리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일단 깨진 유리는 반드시 신문지 등으로 잘 싸서 수거해가지는 분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위험한 유리로 느껴진다면 반드시 종이에 유리 조심이라고 적어두셔야 하겠습니다. 유리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은 마트에 가면 마대 종량제 봉투(매립용쓰레기)를 사셔서 그냥 담거나, 망치 등으로 깨어서 버리면 부피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냥 종량제 봉투에 담아도 되지만 깨어지지 않도록 잘 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유리 제품이면 주민 센터 등에서 스티커를 사셔서 붙여 놓아야 합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요일은 각 지역마다 모두 다릅니다. 예를 들면 월 수 금 새벽에 종량제 쓰레기를 수거해 하고 목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플라스틱 등 수거해가고 월요일은 음식물을 가져가는 식으로 동네마다 다르니 동사무소 등에 가서 잘 확인하셔서 적어두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요일은 전날 저녁에 내어 놓아야 됩니다. 새벽에 가져가는 요일로 계산이 됩니다.
처음에는 쓰레기 버리는 것이 어렵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아주 쉽답니다.
이상으로 원룸, 주택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