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대 지진 규모 / 삼국, 고려, 조선 시대, 국내 지진 역사

먼저 경주에 이어 포항에도 지진이 일어나면서 많이 피해를 받은 분들 기운을 내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국내 역대 지진 규모와 위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국내 지진 역사

서기 2년 삼국시대 고구려 유리명왕 때 가을 8월에 지진이 났다는 내용

779년 통일 신라 시대 혜공왕 때 지진이 일어난 기록이 삼국사기에 나와있다. '3월 봄 경주에 지진이 나서 백성들의 집이 무너지고 죽은 사람이 100명이 넘었다.' 전문가들은 당시 규모가 7.0에서 9.0 까지도 본다.

1228년 고려시대 고종 때 큰 지진으로 왕이 직접 나서서 하늘에 빌었다고 함

1311년 고려시대 고려 왕궁이 지진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함

1357년 공민왕 때 지진으로 인해 죄인으로 풀어주었다고 기록됨

1518년 조선 중종 때 소리가 성난 우레 소리처럼 크고 담장과 성벽이 무너졌으며 도성 안 사람들이 밤새 노숙하며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기록

1643년 인조 때 울산에서 땅이 갈라지고 물이 솟구쳐 올랐으며, 전국적으로 땅이 흔들려 고을 수령이 왕에게 보고했다고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있음

1681년 숙종 때 5월 강원도에 지진과 해일의 기록이 있음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규모 5.2 지진이 일어남

1978년 10월 7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

1980년 1월 8일 평안북도 의주 지진 5.3 지진 발생

2003년 3월 30일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 5.0 규모의 지진 발생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동쪽 80km해역에서 5.2 규모의 지진 발생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북서쪽 약 100km해역에서 5.1 규모의 지진 발생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 규모 5.8 지진으로 역대 최고 크기의 지진이 발생함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규모 5.4 지진이 발생함 역대 두 번 째로 큰 지진이었으나 진원이 낮아서 피해 규모와 체감은 상당히 컷음.

우리나라의 역대 과거의 지진의 역사를 보면 삼국 시대 때의 기록으로 시작해서 고려시대 때에는 고려 사에 의하면 140회 이상 지진이 발생했고, 조선 시대에는 1500건의 상당히 많은 지진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과연 지진의 안전 지대 일까요? 지진의 역사를 보면 역대 지진만 해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질학 적으로 볼 때에 100년 단위의 지진은 매우 짧은 지진이라고 합니다. 언제 일어날 지도 모르는 지진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포항 시민들에게 용기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 역대 지진 규모와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